공예 아틀리에 BYND ARTISAN의 설립자
Bynd Artisan의 숨은 주역인 부부 듀오 제임스 콴(James Quan)과 위니 찬(Winnie Chan)을 만나 보세요. 2014년에 설립된 아틀리에 Bynd Artisan은 나만의 제지 및 가죽 제품을 만드는 체험형 리테일 컨셉의 공간으로, 1940년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제본소를 설립한 위니 조부의 유산 위에 세워졌습니다.
Bynd Artisan은 단순히 맞춤식 문구류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공예가와 관련 협업자들의 커뮤니티가 되었습니다. 아틀리에 공간 내의 특별한 몰입형 체험과, 어윈 리안(Erwin Lian) 및 싱가포르 출신 디자이너인 래리 페(Larry Peh) 같은 싱가포르 예술가들과의 창조적인 협력이 이러한 커뮤니티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전역에 5개의 유명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부부는 여전히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Bynd Artisan을 싱가포르의 상징과도 같은 브랜드로 만들고자 합니다.
제임스와 위니에게 열정의 핵심은 협동, 전통, 그리고 가능성에 대한 포용력입니다.
위니는 "오늘날 대다수의 청년들은 열정을 쏟을 대상을 발견하고자 하지만 진정한 열정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량을 연마하면서 내면에서 관심이 생겨날 때, 꾸준한 연구와 자기 계발을 거치면 이러한 관심이 열정이 되는 것이죠."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그러한 열렬함, 탁월함을 추구하는 정신이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Bynd Artisan의 공예가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공예가로서 장인의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는 데 평생을 바친 이들이니까요."
눈부시게 발전하는 창조적인 커뮤니티부터 한때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제본소가 있던 마을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는 전통이 살아 숨쉬며 공예가들의 탁월한 정신이 이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Bynd Artisan의 제임스, 위니 부부와 함께 이 풍경들을 만나 보세요
탕 플라자는 Bynd Artisan에게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바로 부부가 첫 번째 매장을 가꾼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임스는 지역 브랜드 지원으로 유명한 이 쇼핑몰에서 “2014년 11월, 우리의 작고 소박한 첫 공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었기 때문에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 이후 Bynd Artisan은 탕 플라자의 카운터에서 ION 오차드 및 타카시마야에 있는 아틀리에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새로운 체험형 컨셉 공간을 세운 이래로 4년이라는 시간이 숨가쁘게 흘렀고 우리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음미할 시간조차 없었습니다."라고 위니가 말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크로스 컨트리 선수였기 때문에 맥리치 저수지 트랙을 따라 조깅하던 추억이 많습니다. 오후에 여유를 즐기며 고요한 공간에서 영감을 찾기 위해 그곳에 가고 싶어요."
성장과 가능성을 생각하는 제임스는 싱가포르의 발전하는 공예가 커뮤니티가 자리할 수 있는 미래의 공간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길만 버락(Gillman Barracks)은 차세대 예술가 지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며, 아트 갤러리와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이 풍부한 이 공간이 창조적 아지트로 탄생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