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가 서린 곳
티옹 바루(Tiong Bahru) 인근의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을 따라 걸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티옹 바루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매력적인 지역 중 하나로, 빠르게 발전하는 싱가포르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1930년대에 주택개발공사(Housing Development Board, HDB)의 전신인 싱가포르 개발 신탁공사(Singapore Improvement Trust, SIT)가 개발한 티옹 바루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국영지입니다.
이 지역의 티옹 바루와 셍포로드(Seng Poh Roads)를 따라 늘어서 있는 SIT 아파트 단지는 당시 유행했던 아르데코 양식을 잘 보여줍니다.
길게 뻗은 가로 선, 부드러운 곡선 코너, 나선형 실외 계단, 평평한 옥상, 계단통의 둥근 창은 이 건물이 가진 풍부한 건축학적 디테일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2003년에는 도시 재개발청(URA)이 이 지역의 아파트 단지 20개 블록을 보호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오늘날 이 지역의 보호 구역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세련된 카페와 부티크, 레스토랑들로 그 매력이 배가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훌륭한 서비스가 잘 어우러진 이 지역은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