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과 독립 이후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온 싱가포르에서 내셔널 데이는 특별한 날입니다.
머리 위로 헬리콥터와 전투기의 독특한 소리가 들리면 싱가포르 내셔널데이가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싱가포르 공군의 에어쇼 리허설이 한창 진행 중임을 알려주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그리고 건물, 주택, 심지어 자동차가 펄럭이는 흰색과 붉은색 깃발로 장식되어 싱가포르 전역에 애국적인 색조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룬 작은 나라
작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 싱가포르의 생존 자체를 모두가 의심하던 상황에서 싱가포르가 1965년 8월 9일에 꿋꿋이 독립을 쟁취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섬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국내의 혼란과 지역감정, 국제 정치의 폭풍을 뚫고 나가 성공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모든 장점을 빠짐없이 활용하여, 세계 주요 상업 허브, 파이낸셜 센터, 그리고 세계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했습니다.
진정 황홀한 퍼레이드
이렇게 이 나라의 이야기는 세월과 함께 빚어졌고, 매년 내셔널데이 퍼레이드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됩니다.
관중들은 편히 앉아서 군사 퍼레이드, 다문화 노래 및 춤 공연, 에어쇼를 비롯해 하이라이트로 마리나 부둣가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숨 막히도록 화려한 불꽃놀이 등의 장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요일과 가까운 날에 싱가포르를 방문했다면,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시간대는 다양할 수 있지만, 오후 8시경부터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내셔널데이는 공식적으로 8월 9일이지만, 행사를 위한 리허설은 3~4개월 전부터 시작되며, 2번의 주말에 진행되는 미리보기 쇼는 축하 행사로 이어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국가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021년 8월 9일 마리나 베이 플로팅 플랫폼에서 국가의 56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퍼레이드가 열렸고, 2021년 8월 21일에는 내셔널데이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티켓은 지역사회 봉사자, 의료 종사자, 그리고 싱가포르가 전염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 여타 싱가포르인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