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하리 라야 하지는 선지자 이브라힘(아브라함)의 신에 대한 완전한 신앙과 믿음을 기립니다.

하나님이 이브라힘에게 그의 아들 이스마일(이시마엘)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했을 때 이브라힘이 즉시 복종했던 이야기를 되새기는 의식입니다. 하나님은 이브라힘을 멈추게 하고 아들 대신 바칠 양을 주셨습니다.

기도와 희생

이 기간에, 신도들은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모스크에 모여 설교들 듣고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코르반(Korban, 희생)’입니다. 신자들은 살아있는 양, 새끼 양, 염소, 소 등을 바치고 기도를 올리면서 빠르게 경정맥을 잘라 도축합니다.

이것은 선지자 이브라힘이 기꺼이 자기 혈육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믿음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신도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가축을 깨끗이 씻어 고기는 잘라서 나누어 주는 의식입니다.

자선과 신앙
모스크 안에 있는 무슬림 남성

사진 Public Domain

전통에 따르면 가축의 값을 지불한 사람은 고기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3분의 1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돌아갑니다. 이 축제가 자비에 관한 것이며 부를 나누고 축복을 기억하는 것이므로 가난하고 불우한 사람에게 마지막 3분의 1을 나누어 줍니다.

이후에 무슬림들은 부모와 가족, 친지들을 방문하며 함께 식사하며 긴장을 풉니다.

공공연한 만찬과 놀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필요보다는 정신적인 필요에 관한 축제이기 때문입니다.

독특한 사항

순례자의 진행

하리 라야 하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방문하는 무슬림의 연례 성지 순례인 ‘하지’의 끝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고된 여행은 선지자 모하메드의 발길을 따라간 다음 신성한 도시에 도착하면 일련의 상징적인 의식을 거쳐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지’는 이슬람교의 다섯 번째 기둥(실천사항)으로 여겨지며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고 건강한 무슬림이라면 일생에 최소한 한 번은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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