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B라고도 불리는 부기스, 브라스 바사 지구(Bras Basah.Bugisprecinct)는 싱가포르의 풍부한 유산, 보존된 건축 양식 및 생생한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박물관, 국립 기념물 및 예술학교와 센트럴 퍼블릭 라이브러리(Central Public Library) 등의 기관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다채로운 과거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 중 하나인 브라스 바사(Bras Basah)는 브라스 바사 강둑(현재 스탬포드 운하로 알려져 있음)에 한 때 펼쳐졌었던 '젖은 쌀'이라는 말레이시아어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싱가포르의 창건자인 스탬포드 래플즈 경은 이 지역을 싱가포르 타운의 유럽인 주거지로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문화 공동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학교와 예배당 지역으로서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인접한 부기스 스트리트는 현지 상인과의 무역을 위해 이곳으로 이주한 인도네시아의 부기스 뱃사람들의 이름을 딴 거리로 다채로운 과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원들, 호커들, 군인들이 자주 찾던 곳이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구역

오늘날에는 이 구역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며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부기스, 브라스 바사(Bras Basah.Bugis)에는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Singapore) 과  페라나칸 박물관(Peranakan Museum) 등의 박물관과  아르메니안 교회  및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서인 중앙 소방서(Central Fire Station) 등 국립 기념물이 있습니다.

예술학교(School of the Arts), 싱가포르 경영 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난양미술대학교(Nanyang Academy of Fine Arts), 라셀예술대학(Lasalle College of the Arts) 또한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분위기에 흠뻑 젖어보고 싶은 방문객이라면 라셀예술대학에 들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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